▲자기책임 下 감사前 재무제표 제출 ▲ 자금 부정 예방·적발 통제활동 공시 철저 ▲중점심사 회계이슈 검토 강화 ▲회계오류 발견시 즉시 정정 ▲ 한계기업에 대한 엄정한 외부감사 수행 ▲심사·감리 지적사례 활용 등 당부
◆…사진=조세일보 DB
금융감독원이 2024년 기업의 결산 재무제표 작성·공시와 외부감사인의 기말감사 수행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26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기업과 외부감사인의 Check Point로 ▲자기책임 下 감사前 재무제표 제출 ▲ 자금 부정 예방·적발 통제활동 공시 철저 ▲중점심사 회계이슈 검토 강화 ▲회계오류 발견시 즉시 정정 ▲ 한계기업에 대한 엄정한 외부감사 수행 ▲심사·감리 지적사례 활용 등을 설명했다.
기업은 자기책임으로 직접 작성한 감사前 재무제표를 법정 기한 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기업은 자체 결산 능력을 높여 경영진 책임下 재무제표를 직접 작성하고 법정기한 내 제출하고 주권상장법인은 기한 내 미제출시 그 사유도 증선위에 제출해야 하며 외부감사인은 회계감사 실무지침 등에 따라 회사의 감사前 재무제표를 확인하고 회사가 제출의무를 위반한 경우 내부통제 미비점이 있는지 등을 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보고 기준'을 적용하는 회사는 '자금 부정 통제'를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고 한다.
금감원은 기업은 '자금 부정 통제'의 설계·운영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작성지침에 따라 운영실태보고서에 충실히 공시해야 한다며 외부감사인은 자금부정으로 인한 왜곡표시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고려해 통합 감사를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금감원이 사전예고('24.6월)한 2024년 재무제표에 대한 중점심사 회계이슈를 확인하고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금감원은 회계이슈별 유의사항을 참고해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시 핵심 감사사항으로 선정해 감사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기업과 감사인은 회계오류 발생을 예방하고 과거 회계오류가 발견될 경우 신속·정확하게 수정해야 한다. 회계오류를 자진 정정하는 경우 조치를 감경하며 '과실' 위반에 대해서는 경조치(주의·경고조치로 종결)를 부과하고 있다.
금감원은 기업은 주요·신규 거래유형에 대한 적정한 회계처리기준 적용,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정기적인 점검 및 적시 수정을 통해 회계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회계오류를 발견한 경우 '전기오류수정 관련 주석공시 모범사례'를 참고해 오류를 신속·적정하게 수정하고 수정내용을 충분히 공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부감사인은 회사 재무제표에 왜곡표시가 없도록 적합한 감사절차를 설계해 감사를 수행해야 하며 중요한 위반사항을 발견한 경우 회사의 감사(감사위원회)에게 통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법인의 변경된 감사인은 전기 재무제표에 회계오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회사 경영진 및 지배기구, 전기 감사인과 커뮤니케이션해 회계오류 해당여부를 판단하고 공시자료 수정 여부 등을 결정하고 필요시 전·당기 감사인의 품질관리실장 간 협의 후 회사의 신청으로 '전·당기 감사인간 의견조정협의회' 조율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계기업의 자본시장 조기 퇴출 등 시장 선순환을 위해 외부감사인의 회계부정 가능성에 대한 엄정한 감사가 필요하다.
금감원은 외부감사인의 경우 2024년 외부감사시에는 ▲회계부정 가능성이 높은 한계기업에 강화된 감사절차 적용 ▲한계기업의 매출급증 등 특이거래 관련 감사증빙 확보 ▲외부감사 과정에서 발견한 부정행위, 회계처리기준 위반 등의 통보절차(외감법 제22조) 준수 및 회사의 조사 결과 등 확인 등 사항을 유의해 회계부정 가능성이 있는 한계기업에 대해 엄정한 외부감사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홈페이지에 공개된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참고하면 어려운 회계처리기준 해석 및 적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충실한 회계결산 및 감사업무의 수행을 위해 주요 심사·감리 지적사례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