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로봇 기술 필요"...목표가 2만7000원 제시
◆…사진=로보티즈 홈페이지 캡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공급 불균형과 인구 감소가 예상되면서 로봇 기술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가 증권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0.70% 오른 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2일 자율주행 상용화가 머지않았고,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로봇 기술이 필요해지면서 로보티즈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면서 목표가 2만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찬솔 연구원은 "2023년 11월 지능형로봇법이 개정되면서 자율주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2024년에 계절별로 자율주행 데이터를 확보했다면, 2025년은 서비스 상용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음식료(F&B) 배달, 주거 단지 내 택배 배달 서비스가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목표하는 음식료 배송 시장만 놓고 봐도 약 8~10조 원 시장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배달 시장은 로봇의 침투율이 워낙 낮은 시장이기 때문에 로보티즈도 성장할 좋은 기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로보티즈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7% 증가한 412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 축소된 -13억 원을 예상했다.
◆…［자료출처=SK증권 보고서］
한편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는 로봇 액츄에이터와 자율주행 로봇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송 및 서비스 로봇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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