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크립토웨이브
미결제 약정 급증과 이에 따른 가격 변동성에 대한 전문가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이번 급등 랠리의 배경에는 ETF(상징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최근 가격 움직임을 보면 먼저 뉴욕 규제 기관(NYDFS)이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문이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면서 1.7달러로 급등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심리적 저항인 2달러를 돌파, 2일에는 2.4달러까지 넘어섰다.
이러한 소문에 기름을 부은 것은 비트와이즈 앙드레 드라고쉬(André Dragosch)로 그는 "소매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말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가 규제 기관에 의해 승인된다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해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감정이 작용하면서 지난 30일 두 자릿수 상승에 이어 2일에도 30% 가까운 상승을 기록한 것이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뉴욕 금융 서비스부(NYDFS)가 12월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리플의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RLUSD 승인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리플은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함으로써 변동성과 규제 모호성 등에 관련된 위험 없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대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비트와이즈 분석가들은 지난 30일 보고서에서 XRP ETF가 2025년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소매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토큰의 하나이기 때문에 자산관리사들이 적극적으로 이를 확보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보고서는 다양한 XRP 사용 사례가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확고히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국경 간 지불을 지원한다는 점을 들었다.
한편 리플 차트는 라운드 바텀 패턴을 완성하면서 2021년 최고가인 1.96달러를 훨씬 뛰어넘어 꿈의 가격인 2.5달러 직전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인 상대강도지수(RSI)는 86수준으로 과매수 영역에 진입, 가격이 과열되고 있으며 이는 수정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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