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시바번)
그간 정체 상태에 머물며 가격 움직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시바 이누 소각률이 지난주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바 이누 소각을 추적하는 공식 플랫폼 시바번(Shibburn)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로 마감하는 주간 소각률은 4718%에 달했으며 숫자로는 20억 개가 넘게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가격도 급등하고 있다.
9시 47분 현재 시바 이누는 전일 대비 15.64% 상승한 0.0000319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1주일 전에 비해 24.36%, 한 달 전 대비 82.48%, 그리고 3개월 전보다는 134.55%나 오른 가격이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유통 공급량의 급감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적 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현재 가격은 연간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7일 동안 소각된 시바 이누 개수는 21억5000만 개에 달했으며 30일 하루 동안에만 8650만 개를 넘겼다.
시바 이누의 소각은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을 의도적으로 줄이는 메커니즘으로 희소성을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가격에 상승 압력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이다. 천문학적인 물량 공급으로 시작된 시바 이누의 경우 일관되고 상당한 규모의 소각은 장기적인 가격 전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처음 1000조 개가 상장되었으며 그간 계속되는 소각 노력으로 실제 유통 가능한 물량은 절반가량인 589조2600억 개이며 시가총액은 188억8000만 달러 수준이다. 최근의 급증한 소각은 커뮤니티가 이 전략에 주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바 이누 수석 개발자인 쿠사마 사토시는 "ㅁhrvysms 새롭게 생성된 물량 대부분을 소각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목표는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새롭게 채굴되는 전체 물량의 99%를 소각하는 것은 몇 가지 이유에서 상당히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소각만이 가격을 올리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보다는 먼저 토큰의 유용성을 개발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유통을 통해 소각에 기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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