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의 전월 고정제조간접원가 예산은 ₩43,200이며 예산조업도는 1,600시간이다. 제품 1단위당 표준직접노무시간은 3시간이며 고정제조간접원가 실제발생액은 ₩38,700이다. 실제생산량은 450개이다.
차이분석의 기본 틀은 기준조업도 = 예정조업도 = 예산조업도 ≠ 표준조업도(=표준허용수량), 예정배부율 = 표준배부율 이라고 가정한다.
고정제조간접원가 표준배부율은 ₩27(₩43,200/1,500시간), 기준조업도는 1,600시간, 표준조업도는 1,350시간(450개 X 3시간)이다.
고정제조간접원가의 실제원가는 ₩38,700, 고정제조간접원가 예산은 ₩43,200이(1,600시간 X ₩27), 표준배부액은 ₩36,450(450개 X 표준시간 3시간 X ₩27)으로 계산된다.
고정제조간접원가에서 실제원가와 고정제조간접원가 예산의 차이는 예산차이, 고정제조간접원가 예산과 표준배부액과의 조업도차이라고 지칭한다. 불리한 차이는 비용개념, 유리한 차이는 수익개념이다.
실제원가 ₩38,700과 고정제조간접원가 예산 ₩43,200에서 예산차이는 4,500F, 고정제조간접원가 예산 ₩43,200과 표준배부액 ₩36,450에서 조업도차이 ₩6,750U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총차이는 ₩2,250F이다.
예산(소비)차이의 원인을 살펴보면 고정제조간접원가는 생산량이 500개나 450개나 동일하게 발생한다(관련범위 내에서). 즉,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하더라도 생산량에 관계없이 예산금액은 동일하다. 따라서 능률차이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에 고정제조간접원가예산과 실제발생액간의 차이를 모두 예산차이로 인식한다. 예산보다 낮은(높은) 실제 공장임차료와 감가상각비, 공장임원의 연봉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조업도차이의 원인을 보면 실제생산량하의 기준조업도(예산생산량 기준, 500개 제품, 1,500시간)와 표준조업도(실제생산량 기준, 450개 제품, 1,350시간)간의 차이만큼 조업도차이가 발생한다. 회사의 설비계획과 설비활용결정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예: 생산능력이 연간 100개인 장비를 리스했는데 실제 100개를 생산하도록 장비를 사용하지 않음).
※참고문헌 : Smart 원가회계(유원북스, 서강관리회계연구회) ※감수 : 신성호 백석대학교 경상학부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