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숨고르기
엔화, 안전자산 수요에 강보합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20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92.0원으로 2.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권
에서 마감했다.
미국 10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3.1%를 기록하며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허가건수는 -0.3%로 전월보다 마이너스 폭은 축소됐지만 예상보다 부진했다.
러시아가 핵 교리 개정본을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하지만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달러는 약보합권에서 방향성이 부재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소폭 하락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