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추방해살이 이성교제·연애사로 인한 가정풍파 일으켜

구추방해살이 부부풍파·사고관재·대형수술 일으켜

명(明)대 명리백과사전인 삼명통회(三命通會)에서 '임자(壬子)·임오(壬午)·무자(戊子)·무오(戊午)·기유(己酉)·기묘(己卯)·을유(乙酉)·을묘(乙卯)·신유(辛酉)·신묘(辛卯)'일에 태어난 경우를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이런 구추방해살을 가진 경우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이성간의 교제와 연애문제가 복잡하게 얽히기 쉽고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듯 이성간의 잘못된 만남의 악연으로 인한 혼탁한 연애질로 심한 시간낭비·에너지소모·가정풍파 등을 암시하는 성분의 흉살이라고 할 것이다.

또 이런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가진 남성의 경우는 생사(生死)를 넘나드는 힘든 대형복부수술을 수회 받거나, 상대방을 속이거나 아니면 거꾸로 자신이 사기를 당해 관재구설수와 함께 형살(刑殺)수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음을 상징하는 성분의 흉성(凶星)이다.

그 뿐이랴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가진 경우는 직장 내에서 인사고과의 심사과정에서 번번이 뒤로 밀리어 승진이 누락되거나, 원하는 공개경쟁입찰이나 경매 등에 참여해 응찰을 해도 결과는 보나마나 속빈강정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이런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가진 여성의 경우는 결혼을 해도 부부간에 인연이 엷어 쉽게 갈라서게 되고, 간혹 술집이나 접객업소에서 일하는 호스티스나 부지불식간에 남몰래 성을 파는 업종에 스며들어 종사하는 경향도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회적으로 과거에 지명도가 있었거나 현재도 지명도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에 해당하는 날(日)에 태어난 경우를 사례로 들어 보면 다음과 같이 예를 들어 참고할 수가 있다. 그런데 여기서 예로 든 분들의 출생정보가 실제와는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을 밝혀둔다.

►탤런트 이영하씨는 1949년 음력 11월 29일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이영하씨가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임자(壬子)일주에 해당하는데 그의 부인 선우·은숙씨와 이혼하는 파경을 경험했다.

►개그맨 주병진씨는 1959년 음력 3월 01일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주병진씨도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임오(壬午)일주에 해당하는데 그도 성추행사건의 추문으로 한때 방송가를 떠났었다.

►개그맨 김국진씨는 1965년 음력 1월 15일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김국진씨가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신묘(辛卯)일주에 해당하는데 그는 이윤성씨와의 추문과 파경의 경험을 가졌지만 꿋꿋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배우 정우성씨는 1973년 음력 3월 20일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정우성씨도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무자(戊子)일주에 해당하는데 그는 서태지의 옛 연인 이지아씨와의 사랑 놀음으로 잠시나마 추문을 경험한 바 있고, 한 여성 방송작가와의 금전거래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비선실세 최순실씨는 1956년 음력 5월 15일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최순실씨도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신유(辛酉)일주에 해당하는데 그의 주군(主君)이었던 박근혜 전(前)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국정농단사태의 주역이었고 현재 사법부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날인 일주(日柱)에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이 있을 경우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런데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시각인 시주(時柱)에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이 있을 경우에는 자신의 말년과 그리고 자녀에게 이런 현상이 이어져 동일한 일들이 나타나는 성향을 가진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은 사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사주원국에 있다고 하드래도 그리 크게 걱정할 일만은 아니라고 경계를 늦추고 방기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매사는 불리한 요소들에 주의하고 경계를 하여야함에 게을리 하면 언제 어떤 장애물과 추문과 방해가 일어날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매사불여튼튼이라는 말처럼 주의와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난 사주원국의 일간(日干)이 신왕(身旺)·신강(身强)하고 타고난 기운들이 혼탁하지 않아 청기(淸氣)한 경우라면, 사주원국에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하드래도 난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흉살이기에 충분히 발복(發福)하고 덕귀(德貴)를 갖출 수가 있는 경우라 할 것이다.

그러나 사주원국의 일간(日干)이 신약(身弱)해 허약하고 타고난 기운들이 혼탁한 경우라면 구추방해살(九醜妨害殺)의 흉살이 매우 강하게 작용한다고 할 것이다. 이럴 경우에는 풍수역학(風水易學)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예방법을 찾고 흉살을 봉인해 묶는 실천을 행함이 가장 빠른 해결방업이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에 걸 맞는 종교를 신앙하거나 신봉함으로써 그런 흉살(凶殺)의 작용력을 최소화할 수도 있음이라 할 것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