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트럼프 인선에 주목하며 상승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11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96.6원으로 1.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달러화는 미국 소비심리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폭 축소 가능성과 트럼프 인선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미국 11월 미시건 소비자신뢰지수는 73.0으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모두 상회했다. 트럼프가 무역대표부 대표에 대중국 강경론자인 라이트 하이저에게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우려 등에 달러는 상승했다.
연준의 12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소폭 상승한 점도 달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부양 조치에 대한 실망감에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엔화는 숨고르기에 나섰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등에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