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전국 88개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에 ‘금융교육 컨텐츠’ 홍보물 설치
국내 거주 외국인에 금융교육 컨텐츠 접근성 제고·금융교육 활성화 유도
◆…사진=조세일보 DB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많이 모이는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에 금융교육 컨텐츠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설치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컨텐츠' 홍보를 위한 입간판 등 홍보물을 제작(금감원)해 전국 외국인 특화 은행 영업점(88개)에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홍보물에는 금감원의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컨텐츠 안내문구를 8개 국가의 언어로 기재했으며 'e-금융교육센터'의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가이드북(8개언어)' 및 '외국인을 위한 금융생활 영상(4개언어)'의 다운로드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도 포함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충분한 교육시간 확보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 언어가 지원되는 교재, 동영상 등을 통해 자체학습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며 "은행 영업점을 방문한 외국인이 자국어 안내 및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금감원의 금융교육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국내 소재 외국인들이 금융생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당 대사관 등에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외국인 대상 금융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