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산업 > 산업

도지코인, 랠리 임박 신호 '유동성 스윕 발생'

  • 보도 : 2024.10.25 12:30
  • 수정 : 2024.10.25 12:30
조세일보
◆…자료:X

도지코인이 지난 10일 이후 44%나 급등한 후 다시 9%가 빠지는 등 심한 변동성을 겪는 가운데 유동성 스윕이 발생, 랠리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가 발생했다.

도지코인은 이달 들이 급등과 급락을 거치는 상당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극적인 가격 변동으로 인해 분석가와 투자자는 향후 움직임을 불안한 시선으로 시장을 지켜보고 있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이러한 변동성이 새로운 관심과 모멘텀을 강화, 엄청난 랠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믿는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이에 회의적 반응을 보이면서 조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블런츠는 최근 기술적 분석 자료를 공개하고 4시간 가격 변동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고 강조하면서 움직임의 폭은 이 범위의 양쪽 모두를 오가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가격 변동 이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유동성 스윕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격움직임이 이처럼 불안정한 환경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참여자들은 이후 움직임이 상승일지, 아니면 조정 기간일 것인지를 판단하기 위해 추가적인 신호를 주시하고 있다.

최근 가격 변동에 따라 도지코인은 공급과 수요측면 모두에서 중요한 유동성 수준을 테스트받는 것으로 보인다. 변동성이 시장을 뒤흔드는 불확실성 속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확대되고 있지만 많은 투자자와 분석가들은 향후 몇 주 안에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가상화폐 분석가 블런츠는 도지코인 4시간 차트에서 0.15달러와 0.133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는 박스권이 형성되며 양쪽(먼저 최고가를 찍은 후 그다음 최저가)을 휩쓸고 지나가는 소위 '유동성 스윕'이 발생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유형의 가격 변동은 더 크고 방향성 있는 움직임 전에 종종 발생하며 곧 강세 시나리오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 구간의 확실한 돌파가 일어나면 엄청난 랠리로 이어져 신고가(ATH)를 기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제는 그의 이러한 분석과 전망이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는 하지만, 현재 변동성과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횡보 조정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점이다. 어쨌든 견고한 매물 벽으로 인해 강력한 저항으로 자리 잡은 0.15달러 레벨을 돌파하느냐는 여전한 숙제이다.

현재 도지코인은 지난 5일간의 높은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경험한 후 0.14012달러 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주간 가격이 급등했고, 지난 9월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했던 0.12달러 영역은 지지선으로 바뀌어 유지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이 가격대(0.14012달러와 0.12달러) 위에서 계속 머무를 수 있다면 추가적인 강세 모멘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200일 이동 평균인 0.128달러 역시 중요한 지원 수준으로 장기적인 안정성과 함께 더 높은 공급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시사한다.

그러나 가격이 이 가격대를 하향 돌파한다면 되돌림을 촉발, 최근 랠리가 단기적인 '펌프 앤 덤프(밀어 올린 후 매도)' 시나리오임을 보여줄 뿐이다. 반면 이 구역(0.12달러) 위에 성공적으로 유지된다면 건전한 조정 단계가 이어지면서 지속적인 상승 추세의 무대가 마련될 수도 있다.


* 기사는 정보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투자 또는 기타 조언의 성격은 없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하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본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