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먹는 게 능사 아냐… 다이어트 실패하는 5가지 습관

체중 감량은 단순하지 않다. 많은 노력, 꾸준한 동기 부여, 자신에게 맞는 계획 수립이 맞아야 가능하다.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했든, 몇 주째 진행 중이든, 체중 감량을 위해서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들이 있다. 만약 이 습관들을 계속 유지한다면 체중 감량은 결코 성공하기 어렵다.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체중감량 시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다섯 가지 잘못된 습관들을 소개한다.

식단보다 운동에 치중

운동은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운동과 영양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한다. 잘못된 식단을 운동으로 해결할 수 없다. 특히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적절한 영양 섭취와 칼로리 관리를 우선으로 해야 한다. 체중 감량의 80%는 먹는 것에 달려 있고, 나머지 20%는 운동에 달려 있다. 아무리 오랫동안 운동을 해도 고칼로리 식단을 유지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없다.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해야 한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은 하루 동안 소모하는 칼로리의 일부만이 운동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먹거나 간식 먹기

이미 일상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서 무의식적으로 먹거나 여기저기서 간식을 먹는 습관이 없는지 체크해 봐야 한다. 이런 습관은 체중 감량의 큰 장애물이다. 자신이 섭취하는 칼로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이는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음식이든 아니든,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 대신, 적절한 양을 유지하며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를 기록해 과식을 줄이도록 해야 한다.

거르는 식사

식사를 거르면 몸은 '생존 모드'에 들어간다. 이때 섭취한 칼로리를 유지해 에너지를 저장하려고 한다. 게다가, 배고픔에 더 쉽게 패스트푸드와 같은 부적절한 음식을 선택하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음료로 칼로리 섭취

과일 주스나 와인 한 잔을 마실 때, 그 안에 숨겨진 칼로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음료는 많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맛을 좋게 하기 위해 설탕이 다량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특히 술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의 부재

운동 후 적절한 휴식과 회복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휴식을 줄이면 체중이 더 쉽게 늘어날 수 있다. 몸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으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식욕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신체는 수면 부족으로 인해 탄수화물과 고칼로리 음식을 더 갈망하게 된다. 또, 너무 많은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이 정체될 수 있으며 부상의 위험도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