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서 ‘육해살·띠의 상대후보’는 제압·승리할 수 없어

신약(身弱)사주에 육해살(六害殺) 있으면 타인문제로 간접피해 입어

타고난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분야가 바로 12운성(運星)이론과 12신살(神殺)이론이라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런데 12운성(運星) 중에서 사지(死地)의 방위에 해당하는 곳을 12신살(神殺)에서는 육해살(六害殺)이라고 명명해 부른다.

육해살(六害殺)이란 순행으로 따지면 11번째이며 끝에서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신살(神殺)이다. 육해살(六害殺)의 대표적인 예가 [인(寅)↔사(巳)] [자(子)↔미(未)] [축(丑)↔오(午)] [묘(卯)↔진(辰)] [신(申)↔해(亥)] [유(酉)↔술(戌)]이다.

육해살(六害殺)이란? 한마디로 태양의 입장에 비유하자면 일몰(日沒)하는 상태이기에 화려한 날은 사라져가고 이제 더 이상 힘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니 동작이나 행위를 멈추어야함을 암시하는 별(星)자리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육해살(六害殺)은 병고·재산탕진·가난·빈곤·관재·형벌·생리사별·불의사망 등과 관련한 8가지의 해로움을 상징하고 암시하는 아주 고약한 흉살이라고 정의할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타고난 사주원국에 육해살(六害殺)이 있을 경우나 행운(行運)의 대운(大運)이나 연운(年運)에서 육해살(六害殺)이 치고 들어올 경우에는 매사 어려움에 처하거나 화재수·도난수·손재수·사기수·관재수·구설수가 많이 따르고 분주다사·동분서주·다성다패하며 머리를 굴리고 잔꾀를 부려보지만 뭔들 통하지 않는 아주 견디기 힘든 흉살이라고 할 수가 있다.

육해살(六害殺)을 일명 육액살(六厄煞)이라고도 한다. 육해(六害)란 육친(六親)·육친(肉親)을 말하는데 부모·형제·자매·자식 등 혈족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당하거나 질병을 앓는 사람이 생기고 화재·수해 등의 재해를 입을 우려가 많고 관재구설에 휘말릴 우려도 많으며 삶이 고독하고 고단하며 사람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흉살이라 할 수가 있다.

이런 육해살(六害殺)이 사주원국에 있는 사람은 성격이 급하고 비밀이 많으며 여성은 자녀 출산과정에 산액이 많아 난산(難産)의 위험과 각종 질병에 잘 걸릴 수 있는 운명이며, 상대에게 은혜를 베풀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의리를 배반하고 원수와 같은 유형의 사람이 나타나는 아주 골치 아픈 삶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육해살(六害殺)이란 일상생활에 예기치 못하는 뜻하지 않는 일과 장애가 발생하는 액살이다. 그런데 타고난 사주원국에 육해살(六害殺)이 있는 경우라도 타고난 사주원국이 신강(身强)하면서 육해살(六害殺)이 길신(吉神)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럴 경우에는 별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음이 정설이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원국이 신약(身弱)하면서 육해살(六害殺)이 흉신(凶神)으로 작용하는 경우에는 아주 나쁘게 작용하고 고약한 문제들을 일으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육해살(六害殺)은 인덕(人德)이 없음을 상징하는 별이고, 타인으로부터 간접적인 피해를 받는 경우가 많은 성분이기에 선행(善行)과 덕행(德行)을 많이 베풀어야 해결될 수 있는 팔자라고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사주원국에 육해살(六害殺)이 있게 되면 육친의 덕이 없고 육친 간에 인연이 멀어 가족 간에 불화하여 화합하기 어렵다는 액살이다. 그리고 하고자 하는 일에의 방해를 받는 경우가 많음을 상징하는 액살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주원국에 육해살(六害殺)이 있을 경우에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관심을 갖지 말고 1가지의 일에만 몰두하여 일에 집중한다면 성공할 수 있는 천명사주이기도 하다. 그러나 육해살(六害殺)을 가진 경우는 귀가 얇아 투기적인 업무에 손을 댔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경우가 잦은 천명이라 할 것이니 사전예방을 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 할 것이다.

그리고 육해살(六害殺)이 있는 경우 일생에 재복(財福)이 없고 약해서 돈을 벌기가 바쁘게 써 버리고 식소사번(食少事煩)하여 먹을거리는 작고 일은 늘 분주하여 바쁜 그런 팔자라 할 것이다. 그러함이기에 속가(俗家)를 떠나 스님이나 신부 또는 수녀와 같은 성직자가 될 수도 있는 팔자라 할 것이므로 종교에 봉사함이 천성에 맞는 경우라고 해석을 할 수도 있음이다.

그리고 육해살(六害殺)이 사주원국 내의 월일시(月日時)의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성정이 또한 크게 다르므로 한번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

첫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육해살(六害殺)이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에 있는 사람은 성질이 급하나 꼼꼼하고 고독하지만 모진사람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육해살(六害殺)이 월지(月支)에 있는 사람은 부모조사·육친무덕·자수성가·일생분주·매사불리·부부불화·외화내빈·가난빈곤·인덕무덕·빈번한 타인모함구설의 특징을 가진 천명이라 할 것이다.

둘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육해살(六害殺)이 태어난 날인 일지(日支)에 있는 사람은 성직자 계통으로 스님·보살·신부·수녀·목사·무당·박수 등 유형의 삶을 사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육해살(六害殺)이 일지(日支)에 있는 사람은 손재다발·동분서주·육친무덕·배우자생리사별·파란만장·풍파다발,의 특징을 가진 천명이라 할 것이다.

셋째 타고난 사주원국에서 육해살(六害殺)이 태어난 시각인 시지(時支)에 있는 사람은 자손잔병·의욕상실·매사불성·신세한탄·성패다발·형제무덕의 특징을 가진 천명이라 할 것이다. 이렇게 육해살(六害殺)이 태어난 시각인 시지(時支)에 있는 사람이 곁눈을 팔지 않고 상업(商業)에만 몰입하면 성공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음도 타고난 팔자의 특징이라 할 것이다.

한편 경쟁관계에서 육해살(六害殺)의 작용성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육해살(六害殺)은 당사자가 태어난 해인 띠·생년(生年)의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봄이 바르다. 당사자의 태어난 해인 연지(年支)를 기준으로 보아서 상대방의 태어난 해인 연지(年支)가 육해살(六害殺)의 띠(生年)에 해당하는 사람은 '사지(死地)의 물상(物象)'에 해당하므로 [시합·선거]에서 경쟁해 도저히 이겨먹을 수 없는 대상이므로 절대로 경쟁하거나 원수·척을 지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