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맞춤식 지원체계’ 제공…‘맞춤식 시스템 구축 지원체계’ 운영
금감원 내 공매도 전산화 T/F를 유관기관 합동 T/F로 확대개편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금융감독원은 공정·투명한 공매도 거래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투자자별 맞춤식 지원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주요 거래유형별 세부적인 무차입공매도 판단기준을 포함한 통합 가이드라인을 대외 공개함으로써 공매도 거래자 누구나 자체적으로 불법여부를 검증하고 무차입공매도를 스스로 예방·통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금감원 내 공매도 전산화 T/F를 유관기관 합동 T/F로 확대개편하고 대규모 공매도 투자자(101사)별로 담당 RM(Relationship Manager) 지정 및 1:1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맞춤식 시스템 구축 지원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 누구나 자체적으로 공매도 불법 여부를 검증,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했다"며 "통합 가이드라인은 투자자의 무차입공매도 자체 시정과 함께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고도화시켜 무차입공매도 근절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매도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은 지속 보완·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영문 가이드라인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공매도 제도 개선방안 발표 후 14회에 걸친 투자자 설명회를 통해 제도 관련 투자자 의견을 청취하고 의문점을 해소했다"며 "향후에도 설명회를 지속 개최해 제도 관련내용을 안내하고 공매도 전산화 관련 투자자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