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가 귀성길에 오르는 차들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603만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평소 월요일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목포 4시간 20분, 대구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대전 2시간 10분이다.
같은 시각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시~7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에 절정에 이르고, 오후 6~7시께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시~10시께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께 절정에 달하겠다. 정체는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