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그레이스케일 신탁 포함 소식에 6% 이상 급등

리플이 긍정적인 분석 의견과 전망에도 불구하고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그레이스케일이 신탁 상품 출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20개가 이상의 가상화폐 투자 수단 포트폴리오 최신 상품을 발표하고 리플의 XRP 성과를 추적할 예정으로 적격성을 인정받은 개인과 기관 공인 투자자들에 문호를 개방했다.

이에 XRP는 단 몇 분 만에 0.54달러에서 0.57달러 이상으로 급등했고 11시 54분 현재는 전일 같은 시간 대비 3.99% 상승한 0.5573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거래량은 263%, 미결제 약정은 5.20% 상승한 6억23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은 발표문에서 "XRP는 국경 간 금융거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산형 P2P 네트워크인 XRP Ledger(원장)를 구성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단 몇 초 만에 끝나는 국경 간 결제 수단으로써 기존 금융 인프라를 혁신할 잠재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10년 전에 설립된 회사로 이미 주 가지 제품(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거래소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XRP 가격은 벌표와 동시에 급등하며 반응했다. 1시간 만에 6% 이상 급등했고 0.54달러 미만에서 0.585달러 이상까지 폭등한 후 현재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 0.5573까지 내려 앉은 상황이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발표는 리플이 보다 제도적 채택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와 함께 향후 새로운 ETF 상품 출시의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 보인다.

* 기사는 정보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투자 또는 기타 조언의 성격은 없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하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본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