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등신호, 거래소 물량↓ 스테리블코인↑

거래소에 공급되는 비트코인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몇 주 안에 새로운 강세장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타렉은 퀵 테이크 게시물에서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감소한 반면 스테이블 코인 보유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가격이 곧 상당한 상승세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가 공유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물량은 줄곧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매도압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보유물량을 콜드 스토리지로 이체하면 거래소에서 사용 가능한 공급량 축소로 시장이 더 타이트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러한 공급 역학 관계의 변화는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이 향후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기 보유로 전략을 변경했다는 것과 동시에 향후 강세장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달리 거래소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증가하고 있다. 특히 USDT와 USDC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시장이 불확실할 때 투자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보유했다가 적절한 기회를 포착했을 때 신속하게 비트코인을 매입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증가는 시장 참여자들이 잠재적인 진입점(투자 시점)에 대비하는 것으로 읽을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에 낙관적 견해를 갖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와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증가는 조정구간 돌파를 위한 환경이 조성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공급이 감소하고 매수세가 강해짐에 따라 잠재적인 상승 움직임에 대비할 필요가 제기되는 시점이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은 상당한 가격 상승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와 관련 타렉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시장 공급물량이 줄어들고 매수력이 강화됨에 따라 랠리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잠재적 돌파 가능성에 대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온 체인 데이터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여전히 심리적 저항인 6만 달러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최근 지속적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일 거래량은 지난주 150억 달러 미만에서 34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가격 움직임과 정반대의 추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 기사는 정보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투자 또는 기타 조언의 성격은 없습니다. 가상화폐에 투자하거나 거래하면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본지는 이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