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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기업 밸류업·자본시장 선진화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

  • 보도 : 2024.09.12 11:36
  • 수정 : 2024.09.12 11:36
조세일보
◆…사진=조세일보 DB

금융감독원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 밸류업을 비롯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2일 금감원, 국민연금공단, 한국거래소는 공동으로 열린 토론을 개최했다. 열린 토론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세부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금감원은 "'열린 토론'을 통해 주주 이익을 고려하는 환경 조성, 기업 '가치' 제고 필요성 등에 대해 국민연금, 한국거래소와 인식을 같이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연금의 경우 주주‧기업가치 제고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기업지배구조 개선 그리고 밸류업 관련 대책을 기금 운용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며 "한국거래소도 한계기업 퇴출,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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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최근 우리 증시를 보면 글로벌 경기전망 악화 우려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코스피 상장사(9사)의 경우 대부분 연초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등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실제로 주가에 반영되는 현상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금융감독원도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기업 밸류업을 비롯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열린 토론'에 참석해주신 패널 여러분께서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확대,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과 함께 장기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말씀해주셨는데 이러한 제언은 향후 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필요한 부분은 소관 부처에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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