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위한 집중 홍보활동 추진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전개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민생침해 금융범죄(불법사금융·투자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유관기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한다. 고용노동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재무적 어려움에 놓여있는 실업급여 수급자와 소상공인(예비창업자 포함)을 대상으로 맞춤형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어르신 대상 행사 홍보도 강화한다. 청년의 날(9.21.), 노인의 날(10.2.)을 맞이해 개최되는 박람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퀴즈·체험형 이벤트 등을 통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예방 상담·교육을 진행한다.

지자체 홍보채널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쓴다. 유동인구가 많은 9월~10월 중 전국 지자체에 위치한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이 유관기관과 함께 청년·고령층·소상공인·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직접 소통하며 맞춤형 교육·홍보를 실시함으로써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주의 환기와 피해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