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9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 식재료 4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은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한껏 누릴 수 있는 시기다. 이때가 되면 다양한 제철 식재료들이 풍성하게 나와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기 좋다. 농림축산식품부 '제철 농산물' 자료를 바탕으로 9월에 먹으면 좋은 제철 음식 4가지를 소개합니다.

대하

가을 바다에서 잡히는 대하는 탱탱한 육질과 고소한 맛으로 유명하다. 대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노인들의 뼈 건강에도 좋다. 대하는 찜, 구이,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신선할 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송이

송이는 가을의 대표적인 고급 식재료로, 그 향기와 맛이 일품이다. 송이는 특히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해, 가을철 건강 관리에 적합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송이는 보통 구이로 먹거나 국물 요리에 넣어 먹으며, 얇게 썰어 생으로 먹어도 독특한 향을 즐길 수 있다.

무화과

9월에 수확되는 무화과는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맛이 특징이다. 무화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에 도움을 주며,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 무화과는 항산화 물질이 많아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 무화과는 그대로 먹거나, 샐러드, 디저트, 잼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구마

고구마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사랑받는 식재료다. 고구마는 식이섬유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변비 예방과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 C와 E가 많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구워 먹거나 쪄 먹는 방법이 일반적이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