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글래스(미결제약정)
리플의 가격 행동에 시장과 투자자, 분석가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0.61달러 저항 돌파에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리플은 0.60달러 돌파에 고전하고 있으며 저항은 0.61달러, 지지는 0.58달러로 매우 협소한 가격 범위에 머물며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 긍정적인 것은 이러한 계속되는 횡보에도 불구하고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면서 강세 모멘텀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현 상황에서 0.61달러 저항선 상향 돌파가 일어난다면 0.66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지지선 아래로 떨어진다면 0.50달러를 터치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리플은 이달 내내 제한된 거래 범위 이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9일 이후 계속 0.61달러 저항에 부딪히며 상향 돌파에 실패했지만, 그렇다고 지지선인 0.58달러가 무너지지도 않는 모습을 유지했다.
0.60달러 레벨 주변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강세론자들은 확고한 태도로 상당한 가격 하락을 저지, 주요 이동평균선 위로 유지하면서 지지선인 0.58달러 이하로의 추락을 막는 데 집중했다.
현재 리플은 20일 지수 이동평균(EMA) 및 50일 단순 이동평균(SMA)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0일 EMA는 가격 변화에 신속하게 반응하는 단기 이동평균으로 과거 20일간의 평균 종가를 반영한다.
반면 50일 SMA는 지난 50일 동안의 평균 종가를 포착하는 장기 지표로 자산 가격이 이러한 수준보다 높게 거래되면 강세 모멘텀을 나타내는 동시에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횡보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20일 EMA와 50일 SMA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는 것은 강세 분위기가 약세 압력보다 강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러한 강세 편향은 0.010을 기록하고 있는 엘더레이(Elder-Ray) 지수로도 확인된다. 횡보 추세가 시작된 지 9일 후인 18일부터 지표가 계속 플러스 영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리플 가격은 게걸음을 계속하고 있지만, 선물 미결제 약정은 4%나 급증, 현재 7억 30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제한된 범위 내 가격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선물거래자들은 여전히 매수 포지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강세 분위기가 저항선을 돌파할 만큼 강해지면 리플 가격은 단숨에 0.66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반면, 하락장이 계속되면 가격은 지지선 아래로 밀리게 되고 20일 EMA와 50일 SMA 아래로 하락, 잠재적으로 0.5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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