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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일간 차트에 거대한 강세 신호가 발생한 가운데 월간 볼린저 밴드도 600배 상승을 기록한 2018년 말보다 타이트, 예상을 뛰어넘는 랠리를 예고하고 있다.
코인 차티스트 설립자(CoinChartist) 설립자 토니 세베리노(Tony Severino)는 월간 볼린저 밴드가 2018년 리플 가격의 사상 유례가 없는 60000% 상승세 이전보다 더 타이트하다며 상당한 가격 급등을 향해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도구인 볼린저 밴드는 가격 변동성을 측정해 매수와 매도의 신호를 제공, 투자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모멘텀 지표로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상단 밴드와 하단 밴드를 그려 변동성의 범위를 표시한다.
상단과 하단 밴드 사이 갭이 축소되면 비교적 낮은 변동성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해석하며 매우 낮은 변동성은 일반적으로 매수압박으로 이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강세론자들은 이처럼 극히 예외적인 수준의 낮은 변동성은 잠재적인 상당한 가격 급등을 예고한다고 주장한다.
이 지표의 창시자인 존 볼린저는 지난해 8월 비트코인이 이와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 이후 1187% 상승하면서 결국 올해 3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정점에 도달해 지표의 정확성을 보여줬다.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리플은 15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1.78% 하락한 0.59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반적인 가상화폐 시장과 동조해 움직임을 나타낸다.
현재 변동성을 가장 확대할 수 있는 사건은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으로 결과에 따라 엄청난 결과를 수반할 가능성이 크다. 리플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소송과 관련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해결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한편 일간 차트상 거대한 강세 플래그가 발생하면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송 합의 소문으로 7월에만 50% 가까이 급등한 후 0.637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소문에 그치면서 하루에 13.92% 하락하는 변동성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후 0.57달러에서 바닥을 쳤고 이 두 가지 가격 수준이 차트상 강세 플래그를 형성했다. XRP 가격 차트의 깃대에 있는 깃발처럼 보이는 강세패턴은 급격한 상승에 이어 가격이 옆으로 횡보 또는 소폭 하락하는 단기간의 조정이 이어진다.
가격이 깃발에서 벗어나면 이는 강세 신호로 간주되며 상승 추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누구나 이러한 패턴을 확인할 수 있으며 리플 가격이 실제 이탈하면 최고 22% 이상 상승하며 0.7달러 구간에 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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