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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가 시가총액에서 BNB를 제치고 4위로 부상한 가운데 총 주간 수수료에서 이더리움을 넘어서며 시장의 태풍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가인 댄 스미스는 솔라나가 지난주 총 수수료에서 25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 수수료는 2100만 달러에 그치면서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잠식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수료 측면에서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앞지른 것은 역사상 첫 번째 기록이었으며 특히 7월 28일에만 550만 달러를 기록,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블록체인 수수료 대부분은 현물 분산 거래소(DEX)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의 주요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에 예치된 금액(TVL)은 55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솔라나는 TVL 기준 이더리움, 트론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블록이 되었다.
솔라나에서 생성된 프로토콜은 151개로 이더리움 1135개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93억 달러인 솔라나 기반 밈 코인의 인기가 네트워크 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년에 걸쳐 솔라나의 빠른 네트워크 속도와 낮은 수수료는 이더리움보다 우수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선두 주자인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 산업에서의 위치에 방해받았다.
스미스는 최근의 개발이 솔라나에게 '절대적으로 엄청난 성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성장 외에도 지난 한 달 동안 가격이 35% 상승한 183.90달러에 거래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솔라나는 BNB를 제치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USDT)에 이어 시가총액 4위 가상화폐로 부상했다. 10시 14분 현재 시가총액은 853억 달러로 BNB 836.8억 달러보다 약간 앞서는 수준이다.
솔라나가 이더리움을 앞서기 위해서는 폭발적인 랠리를 펼쳐야만 가능하다. 이더리움 시가총액은 4008억 달러(시장 점유율 15%), 테더(USDT)는 1143억 달러를 기록, 이더리움까지는 멀어 보이지만, 테더를 넘어서는 것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에 따르면 솔라나가 1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에 이더리움을 제치는 것도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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