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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에 실마리가 보이면서 리플이 10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 X 게시물에서 리플이 대규모 강세 돌파를 위한 최근 몇 가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랠리 직전에 와 있다며 지속적인 강세가 뒷받침되면서 성공적인 강세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풀 로그 팔로우-스루(Full Logarithmic Follow-Through) 분석을 기반으로 4만1400% 이상 상승한 150달러(20만8000원) 이상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2주 전에는 동일한 분석을 기반으로 2017년 상승장을 예로 들며 200달러까지의 랠리를 주장한 바 있다.
그의 이러한 주장에 다른 가상화폐 분석가들도 동의하고 있다. 먼저 크립토불(CryptoBull)은 상승 확대 쐐기 패턴을 기반으로 154달러(21만3521원)를 조만간 돌파할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또 다른 분석가인 잭 더리플러(JackTheRippler) 역시 소송이 종료되면 세자릿수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동조했다.
최근 분석에서 잭더리플러는 "새로운 사상 최고치(ATH) 돌파가 임박했다"라며 "장기간의 약세 패턴이 끝났기 때문에 현재의 사상 최고치 경신을 위한 랠리를 즐길 날이 머지않았다"라고 강조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미키불 크립토(Mikybull Crypto)도 리플이 6년간 이어온 통합 삼각 영역에서 곧 탈출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돌파는 유례가 없는 대규모의 오랜 기간 지속되는 엄청난 랠리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전 XRP와 현재의 가격 움직임 경로를 고려할 때 2017년의 랠리를 재현하는 행태를 띠고 있어 최소 4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알렉스 클레이 분석가 또한 지난 2275일 동안 진행된 조정구간에서 온 대칭 삼각형에서 이탈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1.2달러~1.5달러, 장기적으로 3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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