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세일보 그래픽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첨단로봇 기술 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2일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2만2000원으로 확정했고 주관사는 키움증권이 맡았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앞서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총 135만 주의 공모주식수 중 75%에 해당하는 101만2,500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216곳의 기관이 참여해 986.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참여 기관의 100%가 공모가 밴드(1만4000원~1만7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는 최종 2만2000원에 결정됐는데 이는 공모밴드 상단인 1만7000원을 29.4% 초과한 것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1997년 창사 이래 국내 과학기술 연구단체와 공동으로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로봇 및 다양한 첨단 로봇기술들과 의료·자동화 관련 제품들을 설계·개발해왔다.
피앤에스미캐닉스 박광훈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연구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20여 년간 쌓아온 로봇 분야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능 의과학 현미경을 만드는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는 25일~26일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공모가 등 수요예측 결과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 희망 범위는 7300~8500원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 장비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생체현미경 및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공급,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 부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서비스, 인공지능(AI)진단 의료기기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는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혁신 장비 개발을 통해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