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이더리움 vs 솔라나)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력 화폐와 동조, 상당한 가격 하락을 경험한 솔라나가 18배 상승한 2,800달러(384만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분석가인 마티(Marty)는 최근 X 게시물을 통해 지난 2017년 솔라나의 가격 변동과 최근 움직임 사이에 상당한 유사점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러한 유사성이 향후 몇 달 안에 1800%가 상승하는 엄청난 랠리를 목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초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며 3월 사상 최고치인 259달러(35만6,228원)를 기록한 후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12일 10시 현재 132달러(18만1,592원)에 거래 49%나 떨어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티는 장기간에 걸친 가격 행동을 조사한 결과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상당한 랠리를 보인 후 상당한 하락을 경험하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은 2017년 95%의 폭락세를 겪었고, 솔라나도 2021년 강세장 이전 비슷한 하락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2017년 폭락한 이더리움은 660일 동안 2000% 급등, 2021년 11월 사상 최고치인 4,878달러(671만 원)를 기록했다. 이와 유사하게 솔라나도 하락 구간 진입 이후 약 619일이 경과했다는 점에서 가격 폭발이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의 랠리 타임라인을 고려할 때 솔라나가 본격적인 랠리에 나서기까지는 약 50일이 남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의 분석이 맞는다면 현재 가격보다 1800% 상승한 2,800달러를 목표로 특별한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상당 기간 조정을 거치며 바닥을 다진 140달러(19만 원)의 유지는 핵심 변수이다. 왜냐하면 이 수준은 5개월에 걸쳐 확립된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즉, 이 수준은 잠재적인 상승 움직임의 발판을 마련하고 더 높은 저항 수준을 돌파할 동력이 되는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솔라나가 강세로 돌아설 경우 다음 목표는 150달러(20만6,430원) 선이며 이는 지난 4개월 동안 저항 역할을 한 170달러(23만3,920원)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 구간의 상향 돌파가 발생한다면 190달러(26만1,497원)를 거쳐 200달러(27만5,260원)를 향할 수 있다. 이는 솔라나 가격이 연간 최고치인 210달러(28만8,918원)를 향한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랠리의 척도로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134달러(18만4,384원) 수준의 면밀한 모니터링을 요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