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키움증권은 8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75.43원으로 6.8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에서 노동시장 둔화를 확인한 점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전망을 강화하고 미 국채금리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6월 미국 비농가 신규고용은 20만6000명으로 시장 예상(19만명)을 상회했으나 이전 두달 수치가 모두 하향 조정되고 3개월 이동평균 기준도 둔화됐다. 실업률은 4.1%로 소폭 상승하고 시간당 임금상승률도 둔화되면서 연준의 9월 금리인하 확률은 상향 조정됐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이에 연동해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가 제한되면서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 약세 등에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