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이탈 가능성 사라져 추가 하향 제한적
BTS 순차적 제대, 아일릿 등 신인들 기여도 증가
하나證, 투자의견·목표주가·최선호주 그대로 유지
◆…하이브가 민희진대표와의 해임안 가처분 소송에서 패소했지만, 증권가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진은 하이브 로고 [출처=하이브 홈페이지]
하이브(의장 방시혁)가 자회사 민희진 대표와의 해임안 소송에서 패했지만,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실적이나 주가에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이기훈 연구원은 3일 '화해 신청 중'이라는 제목의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높은 가격 매력과 하반기 충분한 모멘텀'이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5000원 그리고 '최선호주'를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어도어 이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지만, 오히려 뉴진스의 이탈 가능성은 없어져서 이익의 추가 하향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하고, "BTS 군입대, 어도어 이슈 등으로 지난 1년에 걸친 가격 및 기간 조정으로 인해 주가 매력도가 높아졌다"면서 하이브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자료=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이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매출액을 2조2879억원, 영업이익 2987억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1% 증가한 수치로 사실상 지난해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BTS가 모두 복귀하는 2025년에는 매출 2조8961억원, 영업이익 4559억원으로 매출 26.6%, 영업이익이 52.6%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4월 25일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이후 계속 하락해 지난달 22일 18만6800원까지 빠졌지만, 최근 다시 상승해 이날 11시 30분 현재 2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83%(8000원) 하락한 가격이다.
◆…자료=구글 주가정보
[알림] 본 기사는 해당 증권사의 분석보고서를 토대로 정보 제공 차원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따라서 투자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최종결정을 하시기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자의 주식투자의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