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금융증권 > 금융일반

3월 통화량 전월比 64.2조원 증가

  • 보도 : 2024.05.16 12:00
  • 수정 : 2024.05.16 12:00

한은, ‘2024년 3월 통화 및 유동성’ 발표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정기예적금, MMF, 수익증권 늘어…시장형상품 감소

가계 및 비영리단체, 기타부문, 기업 증가…기타금융기관 줄어

M1 평잔 1244.8조원…전월대비 27.2조원↑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3월 통화량은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정기예적금, MMF, 수익증권등이 늘어난 반면 시장형상품은 줄면서 전월대비 64조2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4년 3월 통화 및 유동성'에 의하면 3월중 광의통화(계절조정계열, M2 평잔 기준)는 3994조원으로 전월 3929조9000억원 대비 64조2000억원(+1.6%) 늘었다. 증가율도 전월(+0.1%) 대비 올랐다.

M2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 등 협의통화(M1)에 머니마켓펀드(MMF), 2년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미만 금융채, 2년미만 금전신탁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금융상품이 포함된 넓은 의미의 통화 지표다.

금융상품별로는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18조6000억원),정기예적금(+12조9000억원), MMF(+10조7000억원), 수익증권(+9조2000억원) 등이 증가한 반면 시장형상품(-4조9000억원)은 감소했다.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2월 -4조5000억원→3월 +18조6000억원)은 휴일로 인한 결제 이연, 투자대기자금 유입 등으로 증가했고 정기예적금(+18조3000억원→+12조9000억원)은 은행의 투자대기자금 유치노력으로 늘었다.

또한 MMF(-5조5000억원→+10조7000억원)는 국고 여유자금, 청약증거금 등이 유입되며 증가했고 수익증권(+6조8000억원→+9조2000억원)은 국내외 주가 상승 기대로 주식형펀드가 늘며 증가한 반면 시장형상품(-5조4000억원→-4조9000억원)은 양도성예금증서를 중심으로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35조6000억원, 정기예적금 중심), 기타부문(+9조8000억원, 정기예적금 중심), 기업(+7조5000억원,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중심)이 증가했으나 기타금융기관(-6000억원, 정기예적금 중심)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 M2 증가율(원계열 기준)은 4.9%로 전월(+3.4%)보다 상승했다.

좁은 의미의 통화량인 M1 평잔(계열조정계열 기준)은 1244조8000억원으로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저축성예금 모두 늘며 전월대비 27조2000억원 증가했고 증가율도 상승 전환했다(-0.3%→+2.2%).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원계열 기준)은 4.3%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유동성(Lf,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은 전월보다 50조5000억원 증가(+0.0%→+0.9%)했고 광의유동성(L, 말잔)은 전월말대비 87조7000억원 늘었다(+0.4%→+1.3%). 금융기관유동성은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했고 광의유동성은 전년동월말대비 5.6% 늘었다.
조세일보
◆…자료=한국은행 제공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