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I 조사, 이재명 35.2% vs 한동훈 16.8% vs 조국 6.7%
ARS조사, 이재명 44.0% vs 한동훈 21.9% vs 조국 7.5%
◆…[사진=여론조사꽃]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많은 응답을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5월 3~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65차 정례 여론조사 전화면접조사(CATI)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설문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35.2%로 가장 많은 응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높은 응답을 얻은 인물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16.8%의 지지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와 한동훈 전 위원장과의 격차는 18.4%포인트로 이 대표가 우세했다.
이어 조국 6.7%, 홍준표 6.1%, 오세훈 4.0%, 안철수 2.6%, 이준석 2.3%, 김동연 1.8%, 그 외 다른 인물 1.5%, 적합한 인물 없음 19.3%로 집계됐다.
전체 1008명 표본 중 보수 254명, 진보 285명, 중도 373명, 모름·응답거절 96명으로 중도층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권(이재명 47.2% 대 한동훈 3.1%), 경인권(이재명 38.3% 대 한동훈 12.5%), 서울(이재명 34.0% 대 한동훈 18.0%), 대구·경북(이재명 22.5% 대 한동훈 31.2%), 부·울·경(이재명 32.0% 대 한동훈 21.5%), 강원·제주(이재명 38.2% 대 한동훈 13.9%) 등 대구·경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 대표가 3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이재명 18.8% 대 한동훈 4.3%), 30대(이재명 27.4% 대 한동훈 6.1%), 40대(이재명 61.0% 대 한동훈 8.2%), 50대(이재명 45.5% 대 한동훈 13.7%), 60대(이재명 34.1% 대 한동훈 31.4%) 등 60대 이하 연령층에서 이 대표가 더 높거나 우세한 응답을 얻었다. 70대(이재명 16.5% 대 한동훈 38.6%)에서는 한동훈 전 위원장이 더 높은 응답을 얻었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5.8%, 한동훈 5.8%의 응답을 얻었고,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36.3%, 한동훈 13.1%로 이 대표가 더 높은 응답을 얻었다.
같은 시기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에서는 이재명 44.0%, 한동훈 21.9%로 조사되어 전화면접조사보다 더 큰 수치로 이재명 대표가 가장 많은 응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동훈 전 위원장과의 격차는 22.1%포인트다.
뒤이어 조국 7.5%, 오세훈 5.0%, 홍준표 4.2%, 이준석 3.6%, 김동연 3.2%, 안철수 2.5%, 그 외 다른 인물 3.4%, 적합한 인물 없음 3.6%로 집계됐다.
전체 1000명 표본 중 보수 258명, 진보 325명, 중도 341명, 모름·응답거절 76명으로 중도층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대구·경북(이재명 28.0% 대 한동훈 29.3%)과 강원·제주(이재명 28.0% 대 한동훈 26.3%)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과 70대 이상(이재명 31.9% 대 한동훈 33.5%)을 제외한 60대 이하 연령대에서 이재명 대표가 큰 격차로 높은 응답을 얻었다.
정당지지도별로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81.0%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조국혁신당 지지층으로부터도 48.6%의 높은 응답을 받았다.
무당층에서는 이재명 10.0%, 한동훈 4.9%의 응답을 얻었고,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36.9%, 한동훈 22.3%의 응답을 얻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과 무선(100%) RDD 활용한 ARS조사로 진행됐다. 전화면접조사(CATI)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 13.9%다. ARS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며, 응답률 2.4%다.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