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법률수석' 합류설엔 "원장직 마무리하고 싶다" 거취 논란 일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달 말 보험사 CEO(최고경영자)들과 회동을 재추진한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내달 말 보험사 CEO들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동산 PF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부동산 PF 대출 부실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도 전년보다 급등한 상황이다.
간담회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7개 생명보험사 대표이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등 손해보험사 6개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내달 7일 이 원장과 CEO들 간 만남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돌연 취소의사를 밝히고 내부 임원회의 등 공식 일정에 연달아 참석하지 않으면서 이 원장의 '대통령실 법률수석 합류설'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대통령실 합류 여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자본 시장과 관련한 좋은 말씀을 듣는 자리다. 이해해 달라"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이 원장이 25일, 최근 거취 논란에 대해 "원장직을 마무리하고 싶다"면서도 "(올해) 3~4분기에는 후임이 오더라도 무난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내년 정도면 사이클상으로는 경기 반등을 노력해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위기 대응을 제가 하고 후임에게 조금 더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물려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26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내달 말 보험사 CEO들과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재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동산 PF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부동산 PF 대출 부실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보험사의 중소기업 대출 부실채권 비율도 전년보다 급등한 상황이다.
간담회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등 7개 생명보험사 대표이사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등 손해보험사 6개 대표이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내달 7일 이 원장과 CEO들 간 만남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돌연 취소의사를 밝히고 내부 임원회의 등 공식 일정에 연달아 참석하지 않으면서 이 원장의 '대통령실 법률수석 합류설'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업과 주주행동주의의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대통령실 합류 여부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은 자본 시장과 관련한 좋은 말씀을 듣는 자리다. 이해해 달라"면서 즉답을 회피했다.
그러나 이 원장이 25일, 최근 거취 논란에 대해 "원장직을 마무리하고 싶다"면서도 "(올해) 3~4분기에는 후임이 오더라도 무난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내년 정도면 사이클상으로는 경기 반등을 노력해 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위기 대응을 제가 하고 후임에게 조금 더 생산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물려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