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 조정구간이 랠리 전 구매할 마지막 기회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벤트를 마치고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 가격 구간에서 매수할 마지막 기회라는 주장이 나왔다.

유명 가상화폐 분석가인 렉트 캐피털은 23일 X(구 트위터)를 통해 6만 달러(8,266만 원)~7만 달러(9,643만 원) 구간에 설정된 현재 조정 범위가 폭발적인 랠리로 이어지기 전에 비트코인을 매수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현 축적단계로 이 단계가 종료되면 오로지 파라볼릭(포물선) 형태의 상승 여력만 있다"라며 "이 단계가 종료되는 데는 몇 주가 걸릴 수 있으나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랠리 기간이 길어지고 상승 폭도 커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즉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범위에 자리 잡은 강세가 앞으로 몇 주 동안 상승하는데 필요한 주요 범위를 점점 더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며 이는 재적립 범위의 낮은 구간을 지킨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러한 포물선 상승 추세는 다음 주기까지 유지될 새로운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기 위한 가속화된 성장단계로 반감기 이후 현재 구간을 더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해석했다.

특히 최근 형성된 일정 구간의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기 전 투자에 뛰어들 최고 시점임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반감기 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함에 따라 올해 12월 말에서 내년 2월 사이에 정점에 도달하면서 강세주기가 단축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조정을 자주 거치거나 누적 범위 내에 정체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현재 주기가 끝나는 기간은 동일한 시간만큼 연장되면서 최대 내년 9월과 10월 사이에 도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