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동시간대 대비 사전투표율 4.6%p ↑
투표율 1위 전남 38.1%... 꼴찌 대구 22.9% 기록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 오전 인천 중구 연안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병사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오후 4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28.1%로 집계됐다. 역대 총선 사전투표 최초로 '30%의 벽'을 깰지 주목된다.
이날 중앙선관위가 밝힌 통계를 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244만2964명이 투표를 마쳤다. 2020년 실시됐던 제21대 총선 동시간대 사전투표율(20.45%)과 비교해 4.6%포인트(p) 높은 수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8.1%를 기록한 전남이며, 전북(35.2%), 광주(34.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22.9%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제주(25.8%), 경기(26.3%) 등의 순서였다. 서울의 투표율은 29.0%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한 채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 등으로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