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평가…긍정 37.1% vs 부정 59.0%
지역구 투표…민주 49.1% 국힘 39.6% 개혁신당 2.0% 새로운미래 1.9% 녹색정의 0.8%
비례대표 투표…국민의미래 35.1% 조국혁신당 24.7% 더불어민주연합 22.2%
4·10 총선 '반드시 투표할 생각' 77.7%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37.1%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 절반 이상이 오는 4·10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 조사(3월 26일 발표) 32.5%에서 4.6%p 상승한 37.1%, 부정평가는 64.1%에서 5.1%p 하락한 59.0%로 나타났다. 이외 '잘 모름' 응답은 3.9%였다.
◆…[사진=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이번 4·10 총선이 어떤 성격의 선거가 되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53.2%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답했다. 반면 '이재명과 조국을 심판하는 선거'라는 응답은 36.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0.5%였다.
조사결과를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절반 이상이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라고 답했다. '정권 심판'은 57.5%, '이·조 심판'은 29.1%였다. 보수층에서는 '정권 심판'24.3%, '이·조 심판' 65.8%, 진보층에서는 '정권 심판' 81.5%, '이·조 심판' 11.9%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이번 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어느 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49.1%, 국민의힘 39.6%, 개혁신당 2.0%, 새로운미래 1.9%, 녹색정의당 0.8%로 나타났다. 이밖에 '기타 다른 정당' 2.3%, '없거나 투표 안 하겠다' 1.1%, '잘 모름' 3.1%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50.4%에서 49.1%로 1.3%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5.3%에서 39.6%로 4.3%p 상승했다.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15.1%p에서 이번 주 9.5%p로 줄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50.4%에서 49.1%로 1.3%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5.3%에서 39.6%로 4.3%p 상승했다. 양당의 격차는 지난주 15.1%p에서 이번 주 9.5%p로 줄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사진=뉴스토마토·미디어토마토]
또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비례대표 투표는 어느 정당에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35.1%, 조국혁신당 24.7%, 더불어민주연합(민주당 준위성정당) 22.2%,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2.5%, 녹색정의당 2.1%로 집계됐다.
이밖에 '기타 다른 정당' 3.5%, '없거나 투표 안 할 것' 2.9%, '잘 모름' 3.3%였다.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미래는 7.0%p, 더불어민주연합은 0.6%p 상승한 반면 조국혁신당은 4.4%p, 개혁신당 2.5%p은 하락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는 적극투표의향은 77.7%로 나타났다. '가급적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17.3%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1.8%,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2.2%, '잘 모름' 1.0%였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서치통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