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금값 연일 최고가 경신
◆…골드바. (사진=연합뉴스)
금값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금 한 돈(3.75g) 소매 가격이 어느덧 40만원을 넘었다.
2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1kg짜리 금 현물은 1g당 9만804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한 돈을 사려면 2일 기준 41만5000원을 내야 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36만7000원이었던 금 한 돈 가격이 4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제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미 CNBC에 따르면 미 달러 대비 금 현물가격(XAU/USD)은 이날 오전 한때 1.32% 상승해 온스당 2265.53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이날 오전 중 2% 이상 상승한 온스당 2286.39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미 연준이 5월 또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9%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된 것이다.
세계금협회(WGC)의 시장 전략가 조셉 카바토니는 "많은 시장 투기꾼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자신감을 얻고 위안을 받으면서 이를(금값 상승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금리와 역의 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은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채권과 같은 자산에 비해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각된다．
또한, 가자지구 전쟁(이스라엘-하마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 1kg짜리 금 현물은 1g당 9만804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금 한 돈을 사려면 2일 기준 41만5000원을 내야 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36만7000원이었던 금 한 돈 가격이 40만원을 돌파한 것이다.
국제 금값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미 CNBC에 따르면 미 달러 대비 금 현물가격(XAU/USD)은 이날 오전 한때 1.32% 상승해 온스당 2265.53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이날 오전 중 2% 이상 상승한 온스당 2286.39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미 연준이 5월 또는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2.9%보다 0.1%포인트 낮은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된 것이다.
세계금협회(WGC)의 시장 전략가 조셉 카바토니는 "많은 시장 투기꾼들이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자신감을 얻고 위안을 받으면서 이를(금값 상승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값은 금리와 역의 관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은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채권과 같은 자산에 비해 더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각된다．
또한, 가자지구 전쟁(이스라엘-하마스)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