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국힘 서일준 45.1% vs 민주 변광용 44.4%, 초접전 [여론조사꽃]

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의 가상대결에서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와 변관용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0.7%포인트 격차로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월 25~26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3자 가상대결을 조사(무선가상번호 및 유선RDD 활용 ARS조사)한 결과,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 45.1%, 변광용 민주당 후보 44.4%의 응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0.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는 4.2%의 지지 응답을 받았다. '투표할 인물 없다' 2.3%, '잘 모름' 4.0%였다.

전체 501명의 표본 중 보수 140명, 진보 132명, 중도 162명, 모름·무응답 67명을 기록해 비교적 고른 분포도를 보였다.

변광용 전 거제시장은 더불어민주당 거제 후보로 단수 공천 받았다. 서일준 후보는 현역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서일준 후보와 변광용 후보의 가상 대결을 거주권역별로 살펴보면, 1권역(일운·동부·남부·거제·둔덕면, 사등·연초·하청·장목면, 장승포·능포·아주동, 옥포1·2동)은 서일준 후보 42.4% 대 변광용 후보 47.3%, 2권역(장평·고현·상문·수양동)은 서일준 후보 48.1% 대 변광용 후보 41.1%로, 모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성별에서 보면 남성층에선 서일준 후보 44.8%, 변광용 후보 42.5%, 여성층에선 서일준 후보 45.3%, 변광용 후보 46.6%로 모두 접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와 60대 이상은 서일준 후보가, 30대부터 50대까지는 변광용 후보가 앞서거나 우세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8~29세에서 서일준 후보 40.1% 대 변광용 후보 35.0%, 30대 40.2% 대 45.8%, 40대 20.7% 대 69.2%, 50대 42.9% 대 49.3%, 60대 72.7% 대 25.4%, 70대 74.7% 대 16.4%를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는 변광용 후보 16.9%, 서일준 후보 21.6%로 오차범위 내 4.7%포인트 격차로 서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변광용 후보 48.0%, 서일준 후보 40.8%으로 오차범위 내 7.2%포인트 격차로 변광용 후보가 우세했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변광용 후보 47.6%, 서일준 후보 45.2%로 2.4%포인트 격차로 접전 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남도 거제시 선거구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3%, 국민의힘 42.2%로 오차범위 내 1.1%포인트 격차로 팽팽하게 대립했다.

거주권역별로 1권역은 민주당 42.8%, 국민의힘 42.3%, 2권역은 민주당 43.9%, 국민의힘 42.1%의 응답을 얻어 모두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에서 민주당 32.0% 대 국민의힘 48.9%, 60대 24.3% 대 69.7%, 70대 11.2% 대 71.7%로 국민의힘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반면 30대 48.2% 대 35.1%, 40대 67.6% 대 16.5%, 50대 49.7% 대 36.6%로 민주당이 앞서거나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및 유선RDD 활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며, 응답률 10.1%다.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기준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