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소폭 하락 2750선 마감... 개인 이틀째 ‘팔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2.09포인트(0.44%) 내린 2745.00로 개장해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한 끝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49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00억원, 13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11.2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55억원, 1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620억원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 약세에도 2750선 방어한 건 주도 업종의 강세가 지속되고, 일부 소외 업종이 반등 흐름을 보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 현선물 동반 순매수 이뤄지며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기계, 방산 등이 강세를 유지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