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ETH 4시간 차트)
이더리움이 4천 달러 도달이라는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한 가운데 그 가격 움직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중요한 과제, 즉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라는 난관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시장 관측통인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은 4시간 캔들 차트상의 강세 패턴에 집중, 4천 달러 임계값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낙관론은 그의 하강 쐐기 패턴을 근거로 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이 조정 단계를 마치고 가격이 반전 랠리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분석은 긍정적인 가격 움직임을 통해 그간 손실된 가격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최근 시장 상황은 이더리움 가격 행동을 상당히 제약하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약 15% 이상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시장의 광범위한 조정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하락세로 인해 지난 20일 3,070달러까지 급락, 3,500달러 선을 넘지 못했다. 이는 SEC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SEC가 이더리움 재단과 관련된 미국 기업들의 재무 기록을 찾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분류에 대한 논쟁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규제 기관의 조사는 이더리움이 4천 달러 고지를 돌파하는 데 암초가 되면서 미래에 불확실성을 불러오고 있다.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와 같은 SEC의 태도로 인해 오는 5월 23일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이 거부될 수 있다며 이더리움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 부족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접근방식과 대조적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일일 활성 사용자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여전히 낙관적인 분위기와 함께 눈에 띄는 상승을 보였다. 네트워크 활동의 급증은 일반적으로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가격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 신뢰가 여전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1월 3일 이후 일일 활성 이더리움 주소 수는 괄목할만한 가격 상승과 함께 46% 이상 급증했다. 이러한 활동 증가 및 가격 상승은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의 탄력성과 상승 잠재력을 반영한다.
따라서 향후 몇 주가 이러한 규제와 시장 문제를 헤쳐나가면서 4천 달러를 돌파할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하는 데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