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민주 41.5% vs 국힘 40.0%
중도층…박범계 44.6% vs 양홍규 36.4%
◆…[사진=여론조사 꽃]
대전광역시 서구을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월 18~19일 양일간 만 18세 이상 대전 서구을 거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무선ARS 방식에서 대전 서구을 지역구 선거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44.6%, 국민의힘 양홍규 후보가 38.2%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6.4%p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진보당 유석상 후보는 3.7%, 개혁신당 조동운 후보는 2.6%, 자유통일당 이지훈 후보는 2.2%, '그 외 다른 인물' 1.2%, '투표할 인물 없음' 6.5%, '잘 모름' 1.1%로 집계됐다.
전체 500명의 표본 중 보수 119명, 진보 139명, 중도 189명, '잘 모름' 53명이 응답했다. 대전 서구을 선거구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5%, 국민의힘 40.0%로 1.5%p 격차로 팽팽했다.
연령별로 30대에서는 박범계 후보가 39.3%, 양홍규 후보가 39.1%로 팽팽했다. 18~29세와 40·50대는 박 후보가, 60대 이상은 양 후보가 상대적으로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가 91.5%,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양 후보가 88.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에서는 박 후보가 26.9%, 양 후보는 0.0%로 조사되어 26.9%p의 격차로 박 후보가 우세했다. 중도층에서는 박 후보가 44.6%, 양 후보는 36.4%로 8.2%p의 격차로 박 후보가 앞섰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박 후보가 45.8%, 양 후보는 40.0%로 5.8%p의 격차를 보였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득표율 57.50%로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40.77%)를 16.73%p 격차로 꺾고 3선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유무선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 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