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단기보유자 MVRV)
온 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총액과 실현 총액 간의 비율을 측정하는 지표인 MVRV(실현가치 대비 시장가치) 비율이 이전 같은 상황에서 조정으로 이어졌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크립토퀀트 네덜란드 관리자인 마튠(Maartunn)은 8일 X(구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현재 거래가격이 단기 보유자의 매수단가보다 40% 높은 수준이며 과거 차트를 보면 MVRV가 이 수준에 도달하면 몇 차례 조정이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반드시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역사적 패턴을 고려할 때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단기 보유자 특성상 이익이 커지면 추가적인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현실의 이익 추구 매력을 뿌리치기 힘들기 때문이다.
실현 상한액이란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실제 가치가 현재의 현물 가격이 아닌 블록체인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과 동일하다고 가정하는 자산의 자본화 모델로 소유주가 바뀌는 마지막 전송(매매)을 현재 비용(매수단가)으로 적용한다.
따라서 실현 한도는 전체 공급의 비용 기준의 합산액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측정항목의 값은 보유자가 자산에 투자한 총 자본, 시가총액은 현재 보유한 가치라는 점에서 MVRV 비율의 실현한도액과 비교하면 투자자의 손익을 추정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전체 시장의 MVRV 비율보다는 특정 부문, 즉 시장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단기 보유자(STH, 155일 이내에 매수에 나선 투자자를 의미)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상기 차트는 최근 측정항목(MVRV)의 값이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단기 보유자 MVRV는 단기 보유자들의 수익 상승과 함께 한동안 1을 웃돌았지만 최근 급격한 랠리로 인해 특히 높은 수준을 기록, 위험 수위에 다다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가격은 단기 매수자들의 평균 비용대비 40%를 웃돌고 있으며 과거 이 지점에서 몇 차례 조정으로 이어진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