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
전일 비트코인은 종일 상당한 변동성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는 등 매우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6일, 개당 6만9,210달러(9,197만 원)로 정점을 찍은 후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7,973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가 7일 다시 상승을 재개, 6만6,500달러(8,837만 원)과 6만7천 달러(8,904만 원) 사이에 있다.
7일, 시간 차트상 거래 범위는 6만861달러(8,090만 원)에서 6만7,645달러(8,992만 원)까지 확장되며 시장 역동성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매력과 함께 거래자들 사이의 낙관론이 우세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7일 기준 지난 1주일 동안의 12.5% 상승이라는 성과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각종 신호의 모니터링 결과는 중립적인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가격 변동의 강도를 파악,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RSI(상대강도지수)는 73으로 과매수 기준인 70을 약간 넘고 있으며, 현재가가 과거 주가의 어느 범위에 있는지를 파악해 추세 전환 시기를 예측하는 스토캐스틱지수도 85로 기준인 80을 넘고 있다.
역시 현재 가격이 이동평균으로부터 얼마나 이격되어 있는지를 측정해 과매수 및 과매도 상태를 파악, 추세 반전을 예측하는 지표인 CCI(상품 채널 지수) 114를 기록하고 있다. 과매도·과매수를 나타내는 3개 지수 모두 시장 심리가 과열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과거의 가격과 현재 가격의 차이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모멘텀 지표는 1만4,853, 단기 이동평균선과 장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확산을 나타내는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는 4,814로 확실한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어 현재 구간을 탈출할 확실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이동평균(MA)가 보여주는 신호는 압도적으로 낙관적이며, 10일 지수이동평균선(EMA) 6만2,150달러(8,265만 원), 20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3만8,040달러(5,055만 원)까지 모든 지표가 지속적인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단기, 중기, 장기 평균에 걸친 이러한 정렬은 미지의 영역을 향한 강력한 지원의 기반이 되고 있다. 따라서 7일 회복세로 돌아선 가격 행동은 강세에 힘이 쏠리면서 다시 사상 최고점 돌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평균과 각종 지표를 기준으로 가격 움직임을 예상해 보자면 시장의 지배적 분위기는 확실히 강세에 기울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MA(이동평균)가 나타내는 강력한 지지수준과 지표의 선택적 낙관론은 추가 상승 직전이라는 그림이 그려진다.
다만, 이러한 기술적 지표 속에는 즉각적인 미래에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 역시 가능하다. 강세 지표는 부인할 수 없지만, 과매수 영역 부근에서 RSI, 스토캐스틱과 같은 과매수 신호는 현재의 가격 수준이 단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