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XRSI 약세 다이버전스)
비트코인 RSI, 지지선 및 저항선을 전문적으로 추적하는 X(구 트위터) 계정 100아이스 크립토 스캐너(100eyes Crypto Scanner)는 BTC-USDT(미 달러와 1:1 연동되는 스테이블 코인) 페어링(쌍)에서 주목할만한 약세 다이버전스(차이)가 발생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에 대한 하락 압력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지적은 비트코인 가격이 10.6% 상승, 5만9천 달러까지 상승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자산 가격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상대 강도지수(RSI)와 같은 관련 지표가 이에 미치지 못했을 때 약세 추세가 발생한다는 측면을 지적한 것이다.
거래 가격과 모멘텀 지표 간의 이러한 차이는 상승 추세를 이끌고 있는 힘의 약화를 나타내는 경우가 않다. 즉 랠리를 이어가지 못하고 가격 조정이 임박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특히 RSI 약세 추세는 비트코인의 최근 급격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글래스노드는 그동안 비트코인 시장은 거래소, 자본 흐름, 파생상품 레버리지 및 제도적 수요 전반에 걸친 매수 열풍으로 강력한 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세 신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낙관적인 정서가 팽배해지며 투자자들 사이에 위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크립토퀀트는 "2~3년 시장을 억눌렀던 주요 저항 수준이 돌파되었다"라며 "사상 최고치 돌파를 위해서 마지막 남은 유일한 주요 저항은 6만8천 달러(9,083만 원)뿐"이라고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나타나는 약세 신호를 무시해서도 안 되겠지만, 근본적인 시장 역학과 투자심리는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뒷받침할 수준인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