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레이딩뷰(1일차트)
머트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공동설립자인 키스 앨런(Keith Alan)은 주간 차트상 도지 해머(Doji Hammer) 캔들 패턴 출현에 주목하고 강세 반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격은 이전 범위인 4만1300달러(5492만원)~4만5000달러(5985만원)로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간 차트에 도지 해머 캔들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강세 반전이 오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가 실제로 해머를 확인한다면 상승세는 4만4000달러~4만5000달러 수준을 다시 테스트하는 의미 있는 움직임의 기회를 얻기 위해 골든 포켓(Golden Pocket, 0.65와 0.618 피보나치 되돌림 사이 영역으로 완전한 가격 반전 수준과 느리거나 공격적인 상승 추세의 가능성이 큰 지점) 하단범위에 자리 잡은 저항을 극복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움직임 또한 20일 및 50일 지수 이동평균(EMA) 위로 다시 상승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2024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둘러싼 기대감으로 인해 움직임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예정된 FOMC 회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정책 접근방식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움직임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매크로 분석가인 테드토크매크로(@tedtalksmacro)는 "현재 시장에서는 연준이 97% 이상 확률로 현 상태 유지를 예상하면서도 이번 주 FOMC 회의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하지만 3월 회의까지 금리 인하 가능성은 46%로 연준이 데이터 의존적 접근법으로 전환하는 징후, 2%에 근접하는 인플레이션 목표, 양적 긴축(QT) 정책에 대한 잠재적 조정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차기 회의는 3월 19일~20일로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주 FOMC 회의는 3월에 있을 중요한 결정의 일단을 추정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역학에 즉각적이고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 연준은 3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5회 이상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상당한 예측도 있지만, 첫 금리 인하가 2분기에 이뤄질 수 있다는 데는 일반적으로 동의한다.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전제에서 연준의 3월 금리 인하를 일관되게 전망해 왔다. 1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전년 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핵심 물가는 전문가 예상을 뛰어넘는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연준이 중요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상무부의 개인소비지출(PCE) 지수는 2.9%로 냉각되어 연준의 목표치에 더 근접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