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자산운용사인 하베스트 펀드 매니지먼트의 홍콩 법인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지난 26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아시아 지역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었다.
하베스트는 신청서를 통해 올해 2월 10일 설 연휴 이후 처음으로 출시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스트와 홍콩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이달 초 홍콩 가상화폐 거래소인 해시키 최고운영책임자인 리비오 웡은 약 10개의 펀드 운용사가 홍콩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출시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힌 바 있다. 블룸버그도 홍콩에 본사를 둔 벤처 스마트 파이낸셜홀딩스(VSFG)가 1분기 내 현물 ETF 출시를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은 하베스트와 VSFG를 포함한 여러 회사가 홍콩의 사실상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홍콩 통화청과 잠재적인 스테이블코인 시험 운영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