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목표가 6.8만원→7.4만원
DB證, 목표가 6만원→6.6만원
◆…중국 강소성 무석시 위치한 무석콜마 공장.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가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17일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는 9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66% 상승한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과 DB금융투자 등 증권사 2곳에서 이날 한국콜마 목표가를 높여 잡았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4분기 ERP 시스템 안정화로 기존 고객사 오더를 흡수하며 별도기준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신장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고객사 직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며 "한국 인디 브랜드 구조적 성장과 중국(무석법인) 다량의 Sun 제품 출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DB금융투자 역시 한국콜마 목표가를 6만원에서 6만6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한국과 무석법인 매출 고성장이 괄목할 만하다"며 "다만, 북미에서 경쟁사 대비 외형 회복이 더딘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국내 성장세가 유지되며 캐나다, 미국 법인 매출 성장에 비례한 손익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주가 상승 추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콜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6%(400원) 오른 5만30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