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트위터
아크 인베스트와 21셰어즈가 신청한 현물 비트코인 ETF 관련 승인 최종 마감시한이 오는 10일(현지시간)로 다가온 상황에서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장이 트위터를 통해 '가상화폐 투자 경고'를 발령, 승인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 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는 트위터에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타자와 관련해 주요 정보에서 소외(격리)될 수 있다는 점과 기타 중요한 보호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라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상화폐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먼저, 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이 연방 증권법을 포함한 해당 법률을 준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가상화폐 증권 투자와 관련하여 주요 정보 및 기타 보호 장치를 박탈당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가상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는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변동성이 큰 경우가 많고 다수의 플랫폼과 가상화폐 자산이 부실화 하거나 가치를 상실할 때도 많아 투자가 상당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기꾼들이 가상화폐 다산의 인기가 높아지는 점을 계속 악용해 가짜 코인 공개, 폰지 및 피라미드 계획, 프로젝트 발기인의 투자자 자금 횡령과 같은 노골적인 절도와 사기 등으로 소매투자자를 유인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승인의 실질적 실무를 담당하는 증권거래위원회 산하 투자자 교육 및 보호실도 지난 6일, "NO GO to FOMO(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마라)"라고 쓰면서 "다른 사람들이 특정 투자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보고 따라가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다"고 경고하며 승인가능성을 암시했다.
시장에서는 SEC 관련부서와 의장의 거듭된 경고에 대해 승인 가능성으로 해석하고 있다. 에릭 웨이스는 SEC가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겠다고 말하지 않고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겠다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