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처분이익잉여금은 전기이월미처분이익잉여금(또는 전기이월미처리결손금)에 중간배당액 및 당기순이익(또는 당기순손실) 등을 차감하거나 가산한 금액으로 한다.
임의적립금 등을 이입하여 당기의 이익잉여금처분에 충당하는 경우에는 그 금액을 미처분이익잉여금에 가산하는 형식으로 표시한다.
이익잉여금의 처분은 ▲이익준비금 ▲이익잉여금처분에 의한 상각 등(주식할인발행차금상각, 자기주식처분손실잔액 등으로 구분) ▲배당금(당기에 처분할 배당액을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으로 구분하여 표시) ▲임의적립금 등 각 목의 항목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결산일에는 손익계정에 집계된 당기순이익을 재무상태표의 미처분이익잉여금계정으로 대체해 회계처리한다.
주주총회 결의일에는 임의적립금의 이입이 있는 경우에는 미처분이익잉여금계정으로 대체한다. 주총회에서 승인된 이익잉여금 처분액을 미처분이익잉여금계정의 차변에 기록하고 처분내용별로 해당계정의 대변에 기록한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양식을 보면 미처분이익잉여금과 임의적립금이입액의 합계에서 이익잉여금처분액을 차감한 금액으로 한다.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작성하면서 유의할 점은 기말재무상태표에 표시되는 미처분이익잉여금은 이익잉여금 처분이 반영되지 않은 처분전이익잉여금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이익잉여금에 대한 처분은 회계연도가 종료된 뒤에 다음 회계연도 초에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재무제표가 승인되고 이익잉여금에 대한 처분이 확정되므로 재무상태표일 현재에는 이익잉여금처분내용을 반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손금처리계산서는 미처리결손금, 결손금처리액, 차기이월미처리결손금으로 구분하여 표시한다. 미처리결손금 계산식을 보면 미처리결손금=전기이월미처분이익잉여금(전기이월결손금)±회계변경의 누적효과±전기오류수정손익-중간배당액±당기순손익과 같이 계산된다. 결손금의 처리는 임의적립금, 기타법정적립금, 이익준비금, 자본잉여금의 순으로 한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