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성탄 예배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성탄절인 25일 성탄 예배에 참석해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를 찾아 약 1시간 동안 성탄 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시작 전 교회에 미리 도착해 천영태 담임목사, 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탄 축하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가 끝난 이후 교회 성도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짧게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한 어르신이 윤 대통령에 "응원한다"고 하자 "국가가 좋은 선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성탄 예배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이 함께 했다.
정동제일교회는 1885년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가 설립했으며, 138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최초 개신교 교회다. 교회 내 벧엘예배당은 1977년 사적 제256호로 지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