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 [사진=연합뉴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재판의 위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인사가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영본부장을 지낸 성준후 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 이모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불법 자금 수수 시점과 관련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었던 이모씨가 김 전 부원장의 알리바이에 관해 위증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