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장중 주가, 지난달 말 종가 대비 514% 상승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한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이달 들어 514%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왼쪽부터)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 [사진=연합뉴스]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18일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오전 10시4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9.94% 오른 1만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식이 지난달 말 종가 기준으로 한 주당 2910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이달 들어 514% 상승한 셈이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1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처음 상한가에 도달, 매매거래가 정지된 이달 14일을 제외하면 18일까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와이더플래닛은 2010년 설립돼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한 투자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를 형성해 콘텐츠 제작, 유통, 배급 분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596만5460주로 이 가운데 배우 이정재는 100억원을 투자해 313만9717주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등극할 예정이다. 배우 정우성과 박관우·박인규 위지윅스튜디오 공동대표, 위지윅스튜디오는 각각 20억원을, 송기철씨는 10억원을 투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