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왼쪽)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오른쪽). [사진=각 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14일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나란히 강세를 띄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오전 10시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3.98% 오른 2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 주가는 6.09% 상승한 5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동결에 해당한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 범위 중간값을 4.6%(4.5%~4.75%)로 예상했다. 이에 연준이 내년에 0.25%포인트(P)씩 세 차례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준의 긴축 정책이 사이클상 고점이거나 고점 부근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